급 회사채 매각 발표한 FED, 테이퍼링은 시작됐다?

간밤에 중요한 발표가 나왔다. FED가 만기 보유하기로 했었던 회사채를 올해까지 모두 매각한다는 발표. 역시 상황에 따라 발언을 호떡 뒤집듯 바꿔버렸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060319741

 

Fed "회사채·ETF 연내 모두 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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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해 3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직후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사들였던 회사채와 상장지수펀드(ETF)를 모두 팔기로 했다. 기업 채권시장이 충분히 안정을 되찾았다는 판단에서다. 통화당국이 본격적인 긴축정책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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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는 이날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 회복 및 물가 상승 속도가 다소 빨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기 회복 및 물가 상승은 긴축 전환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베이지북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경기 상황을 판단하는 기초 보고서다. 차기 FOMC는 오는 15~16일 열린다.
보고서는 “(4월 중순 발간한) 직전 보고서 때보다 경제가 더 빠른 속도로 확장했다”며 “원가 및 인건비 상승의 영향으로 물가가 완만하게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개월간 소비자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Fed가 올 7월 또는 9월 FOMC나 8월 잭슨홀 미팅에서 테이퍼링을 공식 논의하고, 내년부터 긴축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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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민간 고용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숫자가 나왔다. 물가와 고용 모두 좋게 나오니 FED에서는 슬슬 테이퍼링에 들어가는 것 아닌가 싶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0729 

美5월 고용 서프라이즈, 주식시장 영향은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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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민간 고용이 97만8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를 대폭 웃돈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68만명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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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테슬라는 점유율 하락 소식에 급락에 급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최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하였다.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0738 

배런스 "테슬라 점유율 하락에 주가도 약세"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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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는 더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개척자인 테슬라의 영역으로 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테슬라 주가가 또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판매 가능한 전기차를 더 많이 만들기 시작하면 진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배런스는 덧붙였다.

배런스는 최근 투자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일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량 리콜, 새 생산시설 가동 지연, 가격 상승, 부품 부족, 비트코인에 대한 회사의 개입, 심지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TWTR) 행태까지 모두 우려의 대상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시장 점유율도 최신 이슈가 됐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분석가인 댄 레비는 전날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3월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29%에서 4월 11%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점유율은 생산 중단, 제품 출시 또는 기타 여러 가지 요인으로 매달 변동할 수 있다면서도 이번 점유율 하락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레비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목표주가는 800달러로 제시했다. 미온적인 평가이지만 목표주가는 최근 테슬라 주가보다 33% 높은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분석가 중 약 45%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주식에 대한 분석가들의 평균 투자의견 '매수' 비율은 55%에 이른다. 분석가들의 목표주가는 625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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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좋은 행보에도 불구하고 분석가의 절반은 매수하라는 의견. 테슬라가 전기차를 본격 상용화시킨 선두주자이기도 하고 일론 머스크의 천재성과 실행력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은 사실. 최근 도지코인과 관련하여 너무 가볍게 굴었달까 아무튼 조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것이 좀 안타깝다. 태도의 변화와 테슬라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강한 어필이 필요한 때인 듯. 나도 테슬라 주주로서 제발 그렇게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