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방창업1 회사 때려치우기 실패 시리즈 - (3)공방 회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날로 쌓여만 가던 어느 날. 흙을 만지면 힐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도자기 공방을 찾아갔다. 열심히 빚어서 구우면 나오는 결과물에 꽤나 만족했는지 정규 코스에 등록을 하고 말았다. 나름 스트레스도 풀리고 결과물이 실용적이기도 하고 예술적인 일을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처음에는 만족스러웠다. 아 이걸 열심히 배워서 공방 차리고 회사 빠이빠이해야지 하는 어이없는 꿈도 꿨다. 그런데 하다 보니 내 실력이 형편없고 예술적 감각도 그닥 없다는걸 점점 깨달아갔다. 또 흙을 손으로 힘을 줘서 주무르고 모양을 만들어야하는데 나는 악력이 보통 여자 이하로 좋지 않았다. 점점 아 이런 나랑 안 맞구나 하는 느낌이 계속 들었고 결국 6개월 이상 지속하기 힘들었다. 가죽 공방도 마찬가지인 것 같.. 2022. 1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