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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이야기/부업으로 돈벌기

부업으로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한지 한달...진짜 팔리나? 스마트스토어와 아이디어스 특징

by 퍼스트클라스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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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이자 부업으로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한지 벌써 한달이 됐다. 처음 시작했을 때 제일 많이 들었던 의문이 제목과 같이 진짜 팔리냐는 것이다. 결론은...팔린다! 단 꾸준한 소통과 신제품 개발이 필수라는 것.

21년 7월 네이버 스마스스토어 개설.

21년 8월 19일 아이디어스 입점.

그리고 현재 21년 9월 18일. 다음에 자세히 공개하겠지만 스마트스토어 두달, 아이디어스 한달 간의 매출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할만하다는 것이다.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네이버 쇼핑을 이용하는 사람의 수는 많아도 실제 내 스토어까지 들어오는 접근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판매까지 시간이 걸린다. 만약 사업자 등록을 하신 분이라면 꼭 네이버 쇼핑 리빙윈도에 꼭 입점하시길 바란다.  신제품을 올렸을 때 리빙윈도 섹션에 노출이 되고 굳이 검색어 접근이 아니여도 리빙윈도를 통해 고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난 철저히 부업이라 사업자 등록이 안돼있어 하지 못했다. 그래서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첫 판매가 어려웠다.

그런데 신기한게 스마트스토어는 한 번 팔리기 시작하면 꾸준히 판매가 있다. 하나만 사는 게 아니라 두 개씩 팔리기도 해서 아이디어스보다 매출이 높게 나온다. (현재까지는 그렇다) 아이디어스보다 수수료가 낮기 때문에 스마트스토어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다지면 매출이 만족스러울 수 있다. 게다가 구매 확정을 하면 다음날 바로 계좌로 입금된다.!! 네이버는 참 화끈한 것 같다.

아이디어스는 초반 허들이 있기는 하다. 아이디어스 측에 사진과 글을 보내 입점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점이 있다. 그런데 사진만 잘 찍는다면 입점 허가는 쉽게 받아낼 수 있는 것 같다. 후기 등을 보니 다른 사람에 비해 허접한 글을 써서 신청을 했는데 (다른 사람들 한 거 보니 포트폴리오 수준이더라) 사진이 좀 괜찮았는지 바로 입점 허가가 났다.

그렇다고 입점 허가만 나면 잘 팔리는 건 아니다. 처음 제품을 올리면 NEW 란에 뜨기 때문에 고객들이 팔로우도 하고 즐겨찾기도 하지만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아이디어스를 하면서 느낀거지만 팔로우나 즐겨찾기를 한 고객들이 꼭 구매하는 고객도 아니라는 것이다. 뭔가 신기한 부분이다.

그리고 아이디어스는 싼 제품이 잘 팔린다. 이것에 대해 고민해보았는데 아무래도 연령대가 낮아서 그런 것 같다. 스마트스토어와 비교했을 때 스마트스토어는 2-3만원대가 잘 팔린다. 아이디어스는 무조건 만원대가 잘 팔린다. 이것도 참 신기하다. 2-3만원대의 제품을 올리면 관심도가 엄청 떨어진다. 재미있는 부분이다.

개인적인 추천은 스마트스토어와 아이디어스 둘 다 하는 것이다. 판매 루트를 다양하게 두는 것이 당연히 매출의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 취미이자 부업으로 하는 것이며 생업은 따로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여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것 같다. 심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근데 생업으로 핸드메이드 판매를 한다면 내 제품이 정말 획기적이고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끌 수 있는 무언가가 없다면 초반 실패로 인해 많은 좌절을 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부업으로 하는데도 초반에 작게나마 좌절(?)을 맛보았기 때문이다. 내 제품이 매력이 없나? 팔릴만한 제품이 아닌가? 등등...근데 내 제품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꾸준히 밀고나가면 언젠가는 팔린다! 이것이 나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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