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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이야기/거시경제 인사이트

현대화폐이론 MMT 한국도 할 수 있을까? 한국은행 국채매입 압박

by 퍼스트클라스 202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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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국내 자영업자의 파산이 늘고 자산의 양극화가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서 한국 정부는 급기야 재정정책을 위한 돈을 찍기 위해 한국은행에서 국채 매입을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25/2021012502229.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남미식 하이퍼 인플레 일어날수도"…국채 매입 압박에 전문가 경고

[100兆 손실보전법 논란]"돈 찍어 자영업자 지원하자" 논리전문가들 "마이너스 성장 국가인 일본 따라갈 필요 없어""물가 치솟을 것...베네수..

biz.chosun.com

 

요 며칠 사이 이런 한은의 국채 매입에 대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부채를 또 다른 부채로 덮겠다는 건데 이는 미국이나 일본이 하고 있는 정책이긴 하다. 그러나 미국은 기축국, 일본은 준기축국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된다. 한국과 같은 비기축국의 국채는 미국과 일본과는 달리 인기가 없다. 비기축국에서 이런 방법을 쓴다면 경쟁력 하락, 원화 가치가 폭락할 것이다. 원화 가치 폭락 후에는 외국인들의 탈출 러쉬가 일어날 것이고 제2의 IMF가 올 수 있다. 그 이후에는 급격한 금리인상만이 답이 될 것이고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의 출발인 것이다.

 

게다가 국채 발행을 많이 하면 국채의 값이 떨어지고 시중 금리는 올라가게 돼있다. 서민들에게 돈을 꽂아주기 위해 돈을 이런 식으로 풀다가는 결국 시중 금리의 상승으로 서민들이 고금리의 피해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www.sedaily.com/NewsView/22HE7FRY8A

 

적자국채 급증 우려에 10년물 금리 치솟는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코로나 피해 손실보상제 법제화 추진으로 채권 시장이 요동쳤다. 적자 국채 발행이 수급 불안으로 이어져 금리를 자극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25일 금

www.sedaily.com

 

한국 국채 금리는 작년 여름 이후로부터 꾸준히 올라서 3년 물은 1%를 넘어서고 있다. 한은의 국채 매입 이슈 이후 더 오르고 있는 듯 보인다. 이는 결국 시중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듯 보이며 임계치를 넘어서면 자산 시장에도 충격을 주게 될 것이다. 비기축국인 한국에서 언제까지 빚으로 빚을 덮는 형국이 계속될 수 있을지 어떤 참혹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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