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버는 이야기/거시경제 인사이트

바이든 대통령 취임, 새로운 국면 맞이

by 퍼스트클라스 2021. 1. 21.
반응형

한국 시각 오늘 00시부터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본격 취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53177

[2보] 바이든, 제46대 美대통령 취임…'바이든 시대' 개막

트럼프의 '美우선주의' 폐기…국제사회 주도권 회복·동맹 복원 주력 코로나19·경기침체 극복 역점 과제…첫날부터 강한 드라이브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

n.news.naver.com


그렇다면 트럼프 때와 달라질 정책들이 크게 무엇이 있을까 짚어봐야겠다.

 

먼저 트럼프는 America 1st를 앞세워 이민자 배척, 약 달러 기조, 글로벌 기업의 미국 내 공장 유치 등의 정책을 펼쳤었다. 그러나 바이든은 미국의 재통합과 세계와의 동맹 복원을 중심으로 정책을 펼 것이다. 미국 내 흑인과 백인,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이 심하게 분열되었던 것을 통합시키고 전 세계와의 동맹을 다시 굳건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다시 동맹을 찾고 세계화로 가는 것은 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트럼프가 강조했던 셰일가스 산업이 아닌 앞으로는 친환경 산업을 주력으로 할 것이다. 따라서 바이든 이후 친환경 섹터의 주식이 급등했다. 다소 북한에 친화적이었던 트럼프에 비해 바이든 정권은 북한에 대해 강경 대응으로 나갈 것이다. 이는 한국에게는 어찌 보면 큰 리스크로 다가올 수도 있다. 북한 미사일 소식이나 김정은의 건강 상태 소식에 달러/원 환율이 크게 요동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올해부터는 북한 관련 시끄러운 소식들이 많이 들려올 수도 있겠다.

 

미국 차기 재무장관인 옐런의 발언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트럼프의 약달러 정책은 더 이상 계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는 대규모의 부양책 때문에 약 달러 기조가 변함은 없지만 인위적인 약 달러 정책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한 만큼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주 드라마틱한 약 달러 현상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오히려 강달러로 돌아설 것이라 예상한다. 따라서 미국의 수입 물가는 상대적으로 낮아져 미국 내 인플레이션은 더디게 올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에서 수입을 하는 나라는 오히려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본다.

 

news.joins.com/article/23974318

옐런 "약달러 정책 안한다…중국의 불공정 관행엔 맞서 싸울 것"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약달러 정책은 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옐런 지명자는 19일(현지

news.joins.com

 

그리고 미국과 중국간의 패권 전쟁은 바이든 시대에도 계속될 것이다. 차이점은 트럼프 때에는 미국 혼자서 중국을 때렸다면 바이든 시대에는 다른 나라들과 협조하여 중국을 때릴 것이란 것이다. 게다가 트럼프가 추구했던 무역 전쟁이 아닌 미국에 유리한 기술과 금융 전쟁으로 이미 기조가 바뀌었다. 미국 내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퇴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은 중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세한 기술과 금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유리한 싸움이 될 것이다. 중국이 미국의 양털 깎기에 당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구조조정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2540

중국 前 고위관리 "美, 계산된 금융전쟁 벌이는 중"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이 중국의 부상을 막기 위해 계산된 금융전쟁을 벌이고 있어 중국이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

news.einfomax.co.kr

 

바이든이 취임하자마자 대규모 부양책을 통해 미국 경제 성장을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고 미국 경제는 백신과 부양책에 의해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가리라 본다. 트럼프 때와는 아주 정반대의 기조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니 미국에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상황에 잘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