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미국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하였다. 나스닥은 고점 대비 4% 가량 하락한 셈이다. 특히 대형주인 애플, 테슬라의 하락이 컸는데 애플은 고점 대비 7%, 테슬라는 10% 가량 하락했다.
애플의 경우 19일부터 26일까지 11%가량 급등했다가 상당부분 반납한 상황. 조정이 어디까지 될 지 궁금하다.
www.newspim.com/news/view/20210130000026
SNS로 집결한 미국 개미들이 해지펀드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게임스탑을 사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트레이더들이 수익이 많이 난 애플과 테슬라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고 한다. 빅테크 주식들의 실적 시즌에 맞춰서 딱 이런 조정 국면이 시작된 것이 어찌보면 꺼림직하기도 하다. 게임스탑은 그저 조정을 위한 구실일 수도.
많이 오른 것에 대한 조정이라고도 하고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와중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도 한다. 뭐 어떻게 되었든 조정이 온 것이고 남아 있는 현금이 있어 분할로 추매를 하면서 버티는 수밖에. 뇌동매매를 했다가는 다시 회복되는 장세에 고통스러울 것이다.
다음주 바이든 부양책 통과 여부에 따라 증시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부양책이 통과되면 상방으로, 통과되지 못하면 좀 더 조정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공화당에서 잡음이 나오지만 웬만하면 통과시키지 않을까 한다. 미국의 경제 회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17201
큰 상승 다음에 바로 온 조정이라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하지만 평정심을 지키고 뇌동매매하지 않으면 결국은 수익으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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