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bservation:2021-01-08: 0.99 (+ more)
Updated: Jan 8, 2021
2021년 1월 8일 기준 장단기 금리차가 0.99에 다다랐다. 지난 포스트에서 말했다시피 역사적으로 1%가 넘어서는 시점부터 경제 리세션 즉 대침체 시기가 왔다. 가장 가까운 시기의 리세션은 2008년 금융위기이다.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상승의 의미
일단 그래프를 먼저 보자. 출처:fred.stlouisfed.org/series/T10Y2Y 미국 10년물 국채와 2년물 국채 금리의 차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장기 국채 금리는 시장에 의해서 그리고 단기 국채 금리는 FED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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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08년 이후로 미국은 경제를 살린다는 목적 하에 계속해서 양적완화와 재정정책을 펼쳐왔고 또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시장 발작으로 인해 제대로 된 긴축을 하지 못한 채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을 맞이한 상태이다. 부채 사이클에 의하면 긴축 정책으로 인해 미리 하락 사이클이 왔어야 할 시기인데 확장 정책의 연장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즉, 이전까지와는 다른 사이클이 진행되고 있다. 사이클 투자의 대가인 구루들이 고전을 하고 있는 이유이다.
이미 국가 부채는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팽창돼있고 경제가 제대로 일어서지 못했을 뿐더러 이대로 긴축을 할 경우 대공황에 버금가는 긴축 발작이 심하게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섣불리 긴축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FED가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인가가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블루웨이브가 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듯이 MMT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와는 가보지 못한 길을 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바탕으로 한 예측이 힘든 이유이다.
MMT를 한다 해도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의 위상은 무너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대신 신흥국의 자산 거품을 만든 후 양털깎기를 통해 미국은 또 다시 부를 축적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중국의 스탠스는 현재 긴축으로 가고 있으며 부채 재 조정을 통해 국가 부채를 줄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가계부채, 기업부채가 사상 최대라고 한다. 미국의 양털깎기의 피해를 볼 수 있음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높여가야 하는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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