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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이야기/거시경제 인사이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언급한 그레이트 리셋이란

by 퍼스트클라스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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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276831

 

이주열 "올해 금융리스크 드러날 것…'그레이트 리셋' 각오"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5일 금융권을 향해 "올해 금융권의 위기관리 능력이 진정한 시험대에 설 것"이라며 "모든 것을 재설정한다는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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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신년사에서 금융리스크를 강조하며 그레이트 리셋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여기서 이 그레이트 리셋이 대체 무슨 뜻인지 정확히 와 닿지 않아 서치를 좀 해보았다.

 

일부 극우들은 일루미나티에 의해 코로나는 조작된 것이며 자산 격차를 심화시켜 민주주의를 공산주의화 하는 의미로 그레이트 리셋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음모론에 불가하며 정확한 뜻을 찾기 위해 서칭을 좀 더 해보았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기사를 찾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04844401

 

자본주의를 '리셋'하라

'그레이트 리셋' 출간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빵을 구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 일자리를 찾아 떠도는 노동자들, 더러운 빈민가…. 전 세계 경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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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책이다.

<플로리다 교수는 대규모 경제위기가 도래할 때마다 경제가 대변신을 했다면서 이를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이라고 명명한다.>

<"리셋은 창조적 파괴자"라고 말하는 저자는 금융위기 이후 현재 3차 그레이트 리셋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 시기를 성공적으로 보내려면 아이디어 중심의 창조 경제로 비즈니스의 새판을 짜야한다고 주장한다.>

즉 대규모 경제위기로 인해 촉발되는 비즈니스의 새판이 짜지는 것. 바로 이것을 그레이트 리셋이라고 하는 것이고 이주열 총재가 이러한 뜻으로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단어를 거론하지 않았나 싶다.

 

1차 그레이트 리셋은 산업혁명 때, 2차 그레이트 리셋은 대공황 때, 3차 그레이트 리셋은 금융위기 때 그리고 이제 4차가 다가올 차례이다. 4차 그레이트 리셋은 비대면과 AI 등의 4차 산업혁명을 토대로 하는 그레이트 리셋인 것이다. 이주열 총재의 신년사는 코로나 이후로 급한 불은 껐으니 이제는 리스크 관리와 경제 연착륙 및 성장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앞으로 한국은행의 스탠스에 귀를 귀울여 신중히 투자에 임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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