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다우, 나스닥 상승으로 마감되었다. 미국 국채 10년 물이 고공 행진을 계속하던 가운데 국채 입찰이 순조롭게 되면서 1.19까지 올랐던 금리가 1.114까지 내려왔다. 이에 따라 달러 지수도 소폭 하락하면서 달러 상승폭이 살짝 반납되었다.
기술주는 블루웨이브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지지부진하고 있는 상황. 국채 금리가 급속도로 상승하면서 시장은 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결국 실적이 나와주는 기업이라면 상승 여력이 아직 많다고 본다. 주식은 내가 사는 순간 떨어지지만 진득하게 가지고 있다 보면 껑충 뛰어오르는 법이다.
그러나 국채 금리가 1%를 넘어선 가운데 벌써부터 미국의 테이퍼링, 기준 금리 상승에 관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www.sedaily.com/NewsView/22H88FIMWT
그러나 미국 연준은 확실한 경제 성장과 고용 혹은 임계점을 넘는 인플레이션 발생이 아닌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듯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시장금리의 상승이 무시할만한 사항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산시장의 상승을 유도하는 유동성의 규모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는 점도 주목해보아야 할 사항이다.
위의 그래프 두 개는 차례로 미국의 M1, M2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2020년 3월 이후 QE와 재정정책을 통해 엄청난 유동성을 시중에 퍼뜨렸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12월 중순 최고점을 찍고 주목할만한 기울기로 내려오고 있다. 미국의 기술주들이 12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지지부진했던 이유가 아닌가 싶다.
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101130019&t=NN
그러나 바이든의 수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곧 발표된다. 시장의 기대에 부흥할만한 규모인지 아닌지가 주식의 방향을 결정할 듯하다.
'돈버는 이야기 > 거시경제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연준 파월 의장 긴축 아직은 아냐, 한국도 기준금리 동결 (0) | 2021.01.15 |
---|---|
미국 인플레이션 걱정에 조기 금리인상 및 QE 축소? (0) | 2021.01.14 |
패권국가 미국의 완화정책과 양털깎기 (0) | 2021.01.12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언급한 그레이트 리셋이란 (0) | 2021.01.11 |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드디어 1%대 진입? (0) | 2021.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