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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이야기/거시경제 인사이트

한국 경제 이대로 가다간 일본보다 더 심각한 불황에 빠질 듯

by 퍼스트클라스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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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에 가속화된 자산시장의 상승으로 누군가는 환희에 차고 줄어든 소득, 실업으로 인해 누군가는 절망에 빠지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즉 기존에 돈이 많고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자산가치의 상승으로 더 잘 살게 된 반면 돈이 없고 자산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더 힘들어지게 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출처: ecos.bok.or.kr/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이로 인해 돈을 번 사람은 냉정하게 말해서 다주택자, 즉 현금이 많아서 집을 여러 채 살 수 있었던 사람,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했던 부자들만 돈을 벌었다. 내가 살 집 혹은 가족이 살 집만 가졌던 1~2 주택자들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다 올랐기 때문에 별다른 혜택은 못 봤다. 내 집을 팔아서 강남으로 이사 갈 수 있는 여력이 더 없어진 것이다.

 

낮아진 금리로 팽창된 유동성, 정부의 정책 헛발질로 인해 부추겨진 집값으로 혜택을 본 사람은 극소수에 불가하다. 게다가 집을 사기에는 돈이 부족했던 2030 들에게는 더욱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고 절망만 안겨준 셈이다. 불쌍한 2030 세대들은 코로나로 인해 고용도 안되고 자영업을 택했던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폐업도 못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view.asiae.co.kr/article/2021011521284252011

 

코로나發 청년 고용 위기 현실화…청년 체감실업률 2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충격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2만명이나 줄어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신규 채용

www.asiae.co.kr

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12006628916736&mediaCodeNo=257&OutLnkChk=Y

 

[벼랑끝 자영업]"폐업할 돈도 없다"…퇴로마저 막힌 벼랑끝 자영업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

www.edaily.co.kr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이제 한국은 새로 태어나는 사람보다 죽는 사람이 더 많은 초고령화 사회이다. 나이가 많아질 수록 소득이 주니 소비는 더욱 위축되고 지금 영끌한 서민들은 이자 갚으랴 소비 못해, 2030 세대들은 부동산도 비싸 고용도 안되어 버는 돈이 없어 소비가 위축돼 미래 한국에서 대체 소비를 해 줄 여력이 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흔히들 일본과 한국을 비교하지만 일본은 준 기축통화로써 무제한 양적완화 즉 돈을 무제한으로 찍어도 되는 나라이고 버블 경제 때 벌어놓은 돈이 많아 해외 투자 자본이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에 비해 한국은 해외에 투자해놓은 자본도 적고 기축통화도 아니라 돈을 마구 찍어내다가는 국제 사회의 경고를 맞고 신용위기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일본처럼 버블이 안왔기 때문에 버블 붕괴는 없다고 말하지만 급격한 버블 붕괴는 없을지라도 이대로 가다가는 한국 경제는 서서히 붕괴되어 일본보다 더 심각한 장기 저성장 시대를 겪게 될 것이다.

 

youtu.be/TKAow1b5bNw

 

이 포스팅은 위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작성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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