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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 아파트는 우리나라 아파트 중 가장 상징적인 아파트이기도 하고 오래되기도 해서 은마 아파트로 일단은 알아보기로 한다.
실거래가로 봤을 때 은마 아파트는 2007년 초 정점을 찍고 2013년 초까지 하락세였다. 특이한 점은 2008년 금융위기 때 급 하락했다가 다시 크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위기로 인해 풀린 유동성 때문인 듯.
2007년 초 11억 3000만 원에 거래되었고 2013년 초에는 7억 2000만 원에 거래되었다. 약 37% 정도 가격이 빠졌다. 약 7년에 걸쳐 빠진 것이다.
이때 매수 우위 지수를 가져와봤다. 잠깐 반등했던 2009년을 제외하고는 터무니없이 낮은 지수를 기록한다. 매수 우위 지수가 2012년에는 거의 20 이하를 기록하니 거의 최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2012년 말 경에는 9를 기록할 정도로 낮았다.
근 3년간의 매수 우위지수이다. 위 그래프에서는 100을 넘어가는 때가 없는데 3년간은 100을 넘긴 적이 많다. 그만큼 서울 주택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이야기. 잠깐 침체기였던 2018년 말 2019년 초를 제외하고는 50을 훌쩍 넘긴다. 적어도 10 정도는 되어야 대세 하락기라고 말할 수 있는 듯. 지금은 100에서 살짝 떨어져 하락기라고 말하려면 아주 한참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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