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민박 운영 플랫폼에 대해 (에어비앤비, 네이버 플레이스)

오늘은 숙박 운영 플랫폼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농어촌민박 호스트분들이 주로 많이들 이용하시는 플랫폼은 에어비앤비와 네이버인 것 같아요. 이용편의성과 손님의 많은 유입 때문일 것 같습니다.

우선 에어비앤비의 경우의 특장점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에어비앤비는 참 이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입니다. 숙소 등록을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고 달력 이용이나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결제 문제, 다양한 컴플레이션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간혹 오류가 있기는 해도 기본적으로 사용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에어커버라는 제도가 있어 게스트 뿐만 아닌 호스트 입장에서 입은 피해를 회사 차원에서 보장해 주기도 합니다. 대신 다른 플랫폼에 비해 수수료가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 신규로 등록된 숙소를 몇 개월 간 상위에 노출시켜 줌으로써 초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수기에 맞춰 숙소를 오픈하는 것도 한 가지 전략이 될 수 있죠. 오픈 하자마자 최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슈퍼 호스트 제도를 운영하여 1년 간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면 슈퍼 호스트 배지가 붙어 더 상위에 노출이 됩니다. 이런 제도들로 인해 높은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에어비앤비를 무조건 이용할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신규 숙소의 경우에는 에어비앤비를 먼저 운영하시기를 강략 추천드립니다.

네이버는 농어촌민박이 에어비앤비를 주로 이용하며 보조로 등록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농어촌민박은 주로 국내 이용자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에어비앤비에서 보시고 네이버 지도에서 상호명을 많이 검색해 보시고 네비게이션으로 이용한다던지 하시죠. 그래서 네이버 지도 검색이 되게끔 네이버 플레이스에 우선 등록을 하시고 더불어 네이버 예약까지 연결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게다가 네이버는 에어비앤비보다 수수료가 훨씬 싸기 때문에 수중에 떨어지는 돈이 더 큽니다. 물론 에어커버같은 제도가 없으므로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이렇게 에어비앤비와 네이버 예약을 같이 운영하시면 예약률도 더 좋아지고 손님의 편의성과 홍보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도시민박업의 경우라면 부킹닷컴 등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능 플랫폼에 추가로 등록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상품의 노출이 많아져야 많이 팔릴 가능성도 커지니까요. 그런데 내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농어촌민박이라면 여기어때 등의 국내 플랫폼도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긴 합니다만 기존 호텔, 모텔과 같은 상품이 주된 상품이므로 별로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비앤비와 네이버를 가장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오늘은 플랫폼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에세이에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