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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이야기/부동산 인사이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재개, 싱가폴을 제치고 아시아 1위로?

by 퍼스트클라스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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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에 관련한 소식이 작년부터 슬금슬금 나오더니 최근 구역지정까지 신청이 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네요. 전에도 한번 구역지정이 되었다가 사업이 무산되면서 풀리긴 했습니다만 이번엔 진짜로 될 것 같은데요! 사실 제가 사는 집 베란다에서 이 넓은 땅이 내려다보이는데 열심히 포크레인이 뭘 하는 모습을 자주 봤었습니다. 그게 토지정화작업이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네요.

 

https://www.youtube.com/live/-wiKmTe6a0k?si=tVFY_RZ955KphzOY

 

지난 2월 5일에는 개발계획 기자설명회를 하기도 했죠. 사실 지금이 부동산 침체기이니 많은 잡음 없이 무난하게 진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용산은 왜인지 몰라도 뭘 한다고 하면 비난을 많이 받는 느낌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시기질투를 많이 받는 용산입니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0223000286

 

용산구, 26일부터 2주간 용산국제업무지구 주민의견 듣는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5일간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주민열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4일 국제

newspim.com

 

기자설명회 뒤로도 계획이 잘 진행되어서 곧 구역지정을 하기 위한 주민의견 청취를 실시한다고 하네요. 주변의 주민들이야 워낙 개발을 바라왔던 입장이라 별 탈 없이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용산 주민들은 좀 해탈한 느낌이랄까요. 큰 동요도 없으시고요.) 구역지정 후에는 본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자 선정 등 쭉쭉 진행해나가게 됩니다. 시행자는 지난번에는 민간에서 주도했지만 이번에는 코레일과 SH가 주도로 하게 됩니다. 코레일과 SH에서 개발계획도 벌써 작성했다고 하고요. 올 상반기에 구역지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실시계획 인가까지 일사천리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정말 빠르게 추진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추진 계획

 

용산국제업무지구의 크기도 어마어마한데요, 50 제곱미터에 달하여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대규모가 아닐까 싶어요. 국제업무, 업무복합, 업무지원 이렇게 3개의 존으로 나눠서 중심상업지역,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 1700%, 900%까지 올린다고 합니다. 

 

스카이트레일

 

용산국제업무지구

 

저는 영상을 보면서 이 스카이트레일과 녹지가 어우러진 업무지구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이렇게만 개발된다면야 아시아 최강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겠네요. 사실 한국의 한강라인이 정말 볼품 없잖아요. 홍콩이나 싱가폴 같은 도시국가에 비해서도 뒤떨어지는 모습이고요. 이제 한국도 개발을 진행해서 세련되고 멋있는 도시로 거듭날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용산 개발을 하게 되면 여의도 개발과 맞물려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리라 보고 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많은 금융회사들과 콜라보하고 세계적인 기업들이 한국에 많이 터를 잡아서 이제는 지고있는 홍콩, 아시아 금융 1위 싱가폴을 제치고 한국이 아시아 금융 1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꼭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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