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급매 다 빠지고 상승 국면, 특히 마포 아파트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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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 특히 마포가 심상치 않다…“지금이 바닥일까요?” - 매일경제

 

올해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정체되어있다가 슬금슬금 오르는 모양새입니다. 안그래도 저희 단지에 2월부터 임장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보였는데 3월에 연달아 급매들이 빠진 것이 실거래가 올라왔습니다. 급매들이 조금 많았는데 다 빠지고 이제는 오른 가격의 매물들만 남았는데요, 기사에 나온대로 심상치 않습니다. 실수요자들이 금리 하락 소식에 구매를 서두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아직 갭이 많이 나긴 하지만 갭투자 문의도 간간히 있다고 부동산을 통해 들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투자자들까지 접근한다면 가격 상승은 불보듯 뻔하네요. 투자자들은 절대적 가격보다는 갭 가격을 보니까요.

 

 

부동산지인에서 마포구의 시장강도 데이터를 보니 중동, 신수동, 염리동 중심으로 강도가 세졌습니다. 매매 시세는 중동, 신수동, 염리동, 도화동, 창천동에서 상승이 계속되고 있고요, 전세는 대부분의 마포구 내에서 오르고 있습니다. 매매 시세가 오른 것으로 표시된 지역에서는 매매나 전세 시세가 오르고 있은지는 좀 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가 조금이라도 내려간다거나 전쟁 등의 거시적 경제 상황들이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면 거래가 더 살아날 것으로 보이네요. 비트코인도 1억을 달성했던데 비트코인 팔아서 다들 부동산 사겠지요. 

 

그런데 지방 부동산은 상황이 많이 달라요.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건설사들이 엄청나게 지어대는 바람에 물량폭탄을 맞은 지역도 있습니다. 만약 투자를 하실거라면 지역의 입주물량, 인구 수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들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참 올해는 어떤 상황이 될지 재미있게 지켜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