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퇴직을 하게 되면 회사를 다닐 때보다 아무래도 사람 만날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칫하면 본의 아니게 고립된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삶에 활력을 잃어버리고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 따라서 내가 좋아하는 취미 혹은 종교활동 등의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모임에 참여하여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만들어야 한다.

 

평소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못견뎌하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의 사람은 퇴직 후 힘겨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를 다닐 때에는 어쩔 수 없이 회사를 가면 많은 사람을 마주치기 때문에 외로움이 덜하지만 일단 회사를 나가지 않는 것만으로도 여러 사람과의 마주침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혼자만의 시간에 적응하는 것이 퇴직 후의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할만한 방법은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미를 가지는 것이다. 공예를 한다거나 악기 연주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 혼자 있는 시간이더라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취미에 연계되는 모임에 참석을 한다면 일석이조가 되겠다.

 

나의 경우에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급격하게 체력이 저하되고 혼자 있는 시간에 몸과 마음이 충전되는 타입이다. 따라서 평소 혼자 하는 취미도 많고 혼자 있는 시간이 전혀 외롭지 않다. 그래서 어쩌면 회사 생활이 더 스트레스로 다가왔던 것 같다. 그렇다 하더라도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교류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모임을 하나 이상 가질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