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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이야기/거시경제 인사이트

인구 감소, 초고령화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

by 퍼스트클라스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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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구가 지난해 사상 최초로 감소했다고 한다. 인구 데드크로스 즉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란다. 출생자는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고 사망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코로나의 여파로 인구 감소 추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상황.

 

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21&no=30710

 

한국 인구 감소 시작...45조 써도 `데드크로스` 못 막아

대한민국 인구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줄었다. 출생자가 27만명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사망자(30만명)를 밑돌면서 당분간 인구 감소 추세가 지속될 우려가 크다.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

news.mk.co.kr

 

코로나 이전부터 좋지 않았던 고용 상황은 코로나로 인해 더 안 좋은 극으로 치닫고 있다. 문제는 이 상황에 전적으로 노출된 2030 세대가 취업에 이어 결혼, 출산까지 포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321

 

철저히 소외당한 2030, 결국 한국 경제 뇌관 됐다 - 시사저널

#주성호씨(가명·58)는 요즘 딸만 보면 가슴이 시리다. 올해 26세인 딸이 대학 졸업 후 1년 가까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지중지 키운 딸이다. 항상 톡톡 튀고 진취적이었는데, 만

www.sisajournal.com

 

2030세대들의 취업 실패로 인한 결혼, 출산 포기는 출생아 수 감소라는 결과를 낳는다. 출생아 수는 감소되니 우리나라 인구 구조는 점점 더 일본처럼 초고령화로 진행되고 있다. 부양해야 할 고령 인구는 많아지는데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듬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는 앞으로 점점 더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나이가 많아질수록 소비를 줄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멀리하는 성향이 크다 보니 내수 경제 활성화, 기업 투자 유치가 둔화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초고령화 사회가 지속된다면 일본처럼 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2030 세대의 결혼, 출산 포기의 원인으로는 부동산의 급격한 가격 상승도 있다. 주거에 드는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정착하는 생활을 꿈꾸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의 완만한 상승은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만 급격한 상승은 소비를 급격히 줄이는 결과를 불러일으키므로 나라의 경제 성장성을 놓고 보았을 때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다. 게다가 부채를 동반한 부동산의 급격한 상승은 미래의 소득을 끌어와 쓰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소비를 얼어붙게 만든다.

 

결국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가야 할 2030 세대들이 일어날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한 때이다. 고용 증대와 부동산 가격 하향 안정만이 한국 경제에 희망을 줄 것이고 우리나라 경제가 어쩌면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는 길이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코로나 피해의 상흔을 지우는데에 집중되어 있다 하더라도 백신을 맞고 어느정도 안정세에 접어든다면 고용과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국 경제에 미래가 있을 것이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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