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구의 쩐쟁, 본질에만 집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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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구 상무님은 항상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마음가짐, 숲을 보는 시선을 가르쳐 주시는 것 같다. 오늘도 마음에 새기기 위해 따로 정리한다.

오늘은 투자 시장에 있어서 본질적인 것과 비 본질적인 것에 대해 말씀하신다. 

본질적인 것: 유동성, 실적

비본질적인 것: 그 이외의 것

 

지금은 유동성 장세가 끝나고 실적장세에 들어가는 중이다. 이러한 본질에 집중하지 못하고 비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고 있다. 장기 국채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 대해서 본질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시장은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것이고 장기 국채 금리를 잠재우기 위해서 FED가 할 일은 장기 국채를 사들이는 것이 아닌 기준 금리를 올리는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 장기 국채를 사들이는 것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하지 않는 일인 것. 결국 지금은 비 본질적인 것에 대해서만 논하는 조정 국면. 실적 장세에 들어서면 다시 본질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말하길, 경제는 경기침체나 전쟁이 아니라면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며 신경쓸 필요가 없다. 주식이 떨어지는 것, 올라가는 것에 대해 매일 이러쿵 저러쿵 이유를 달지만 결국은 아무 이유 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다. 결국 본질적인 것이 아닌 경우에는 별의별 사족을 달며 이것 때문에 떨어졌다 이것 때문에 올랐다 하지만 결국은 결과에 맞춰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이다.

 

지금 개인이 할 일은 유동성이 끝나고 실적 장세가 올 것이니 실적이 좋을 기업들의 주식을 포트에 채워넣고 기다리는 일뿐이다!